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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제2지방산단 2010년까지 조성

또리최 2006. 12. 19. 16:52
서산 제2지방산단 2010년까지 조성

시-계룡건설 협약체결… 성연면에 27만평 규모

서산=임붕순 기자

▲ 서산제2지방산업단지 조성 실시 협약식이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임덕재 시의회의장, 조규선 서산시장,계룡건설(주) 이시구 사장, 이인구 명예회장(사진 좌로부터)이 협약서를 들어 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서산시 성연면 해성리 일원에 27만평 규모의 산업단지가 추가로 조성된다.

서산시는 18일 대회의실에서 조규선 서산시장, 임덕재 시의회의장, 계룡건설 이인구 명예회장 및 이시구 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룡건설(주)과 서산 제2지방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계룡건설(주)은 오는 2010년까지 총 1170억원(민자유치 750억원, 국비 420억원)을 투입, 성연면 해성리 일원에 90만1452㎡(27만2689평)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산업단지는 공장용지 62만856㎡(68.9%), 공원 및 녹지공간 10만3469㎡(11.5%), 도로 10만2685㎡(11.4%), 배수지 및 폐수처리장 등 기타시설 7만4442㎡(8.2%)로 꾸며진다.

시는 제2산업단지가 갖고 있는 입지여건을 토대로 주변 산업벨트와 연계, 핵심 동력원으로 키우기 위해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전자부품,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기계부품 업체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들 유치 대상 업체 입주가 끝나면 730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와 함께 연간 2153억원 규모의 지역 경제 파급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 관계자는 “제2산업단지 조성은 핵심 전략산업 육성기반을 앞당기고 주변 산업벨트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요약할 수 있다”며“가속화되고 있는 자동차 산업 클러스터화에도 큰 몫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06/12/19